준학예사는 박물관이나 미술관 등에서 전시를 기획하고, 작품을 수집 및 관리하는 직업입니다. 취득 후 박물관, 미술관에서 실무경력을 쌓으면 정학예사 자격을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하는 일, 연봉, 되는 법을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준학예사란?
준학예사란 박물관, 미술관 등에서 전시될 작품을 수집, 관리하고, 전시를 종합적으로 기획하는 직업입니다. 박물관과 미술관의 실질적 진흥을 도모하고자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법이 개정되었고, 학예사 자격제도가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준학예사 자격증을 취득한 후, 박물관 및 미술관에서 경력을 쌓으면 1급, 2급, 3급 정학예사 자격이 인정되며, 더 높은 대우를 받으며 일할 수 있습니다.
하는 일
- 박물관 학예사 : 박물관에 보관 중인 각종 실물, 표본, 사료, 문헌들을 수집, 정리, 보존하고 전시회를 준비합니다.
- 미술관 학예사 : 예술작품의 전시를 기획합니다. 전시회 주제를 결정하고 작가와 작품에 대한 조사연구를 거치고 선정합니다. 효과적인 미술품 관람을 고려하여 작품을 전시합니다.
전망
우리나라 국민의 생활수준이 향상되고 문화예술품에 대한 관심도가 증가됨에 따라 사립 박물관, 미술관 신설에 대한 정부지원이 증대되고 있습니다. 학예사에 대한 수요 역시 증가할 전망입니다.
준학예사 연봉
현실적인 준학예사 연봉은 3,000만 원 정도입니다. 경력을 인정받으면 4,000만 원 이상 연봉을 만들 수 있습니다. 위 표는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조회한 채용공고입니다. 신입 월급 200~300만 원, 경력직의 경우 300만원 이상의 월급임을 알 수 있습니다.
연봉이 높은 편이라고 볼 수는 없는데요. 하지만 미술품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도가 증가함에 따라 학예사에 대한 취업 전망이 나쁘지 않기 때문에 미리 자격증 준비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것입니다.
준학예사 되는 법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시행하는 자격시험에 합격 후, 경력이 인정되는 박물관, 미술관에서 실무경력을 쌓아야 합니다. 학위별로 필요한 실무경력이 다른데요.
- 학사학위가 있는 경우 실무 경력 1년
- 3년제 전문학사 학위가 있는 경우, 실무 경력 2년
- 2년제 전문학사 학위가 있는 경우, 실무 경력 3년
- 학위가 없는 경우 실무경력 5년
실무 경력인정(재직경력, 실습경력 및 실무연수과정 이수경력 등)은 주 5일 근무를 기본으로 산정하며, 근무기간 1년과 총 근무시간 1,000시간 이상을 동시에 충족시켜야 합니다.
준학예사 자격 조건을 갖춘 후, 박물관 및 미술관에서 재직경력을 쌓으면 1급, 2급, 3급 정학예사 자격을 인정받을 수 있는데요. 학예사 자격증이란? 연봉, 취득 방법 정리 글에서 자세히 보실 수 있습니다.
맺음말
준학예사 자격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학예사 자격증의 가장 낮은 등급에 속하는 자격입니다. 미술관, 박물관 작품을 수집하고 전시하는 일에 꿈과 열정이 있다면, 준학예사 자격증 시험부터 차근차근 도전해 보시길 바랍니다.